[전남인터넷신문] 목포시는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보행자 편의시설인 경사형 엘리베이트를 설치하고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그동안 해상데크를 이용 관광객들이 경사가 심한 가파른 길을 계단으로만 이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노약자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되어 관광객‧노인 등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경사도 높은 계단으로 연결된 해상데크에 대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등산로와 해상데크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길이 54미터의 해안가 사면에 총 23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공사를 착공한 후 올해 10월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고, 이 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행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으로 설치되어 승차 시 탁트인 목포내 항만, 유달산 경관을 볼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어 해상데크와 함께 목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고하도 뒷도랑 마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신규구간 해상데크 (L=1km)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해안데크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관광 자원 보강으로 고하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상데크(L=1.8km)는 고하도 등산로를 거쳐 고하도 전망대 관람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고하도 해안가의 절경과 목포만의 이색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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