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과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가 관내 초·중·고 희망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월 25일(수), 2회에 걸쳐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대입 정책과 관련하여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자녀교육 및 진로진학지도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강사는 도서 <교사교육과정>, <아름다운 숲을 닮은 배움공동체> 저자인 현 아랑학교 김덕년 교장이 위촉되었다. 특강은 교사 대상 “주도성을 발휘하는 수업-평가”, 학부모 대상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띤 호응 속에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은 공교육과 학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학생의 주도성을 끌어내는 수업, 평가에 대하여 초·중·고 학교급을 넘나들며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강이 끝난 뒤 강진중 학부모는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장을 돕는 것이 진정한 진로교육임을 알았다. 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아이가 주도성을 가지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포노사피엔스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의 성장을 돕는 진로교육을 목표로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