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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제12회 고흥청소년단편영화 시사회 성료 - 시사회 통해 예술적 재능 발견…진로 개척에 기여 기대
  • 기사등록 2023-10-23 09:39:19
  • 수정 2023-10-24 1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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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10월 19일~20일까지 ‘고흥청소년단편영화 시사회’(이하 ‘시사회’)를 개최했다. 

구수환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시사회’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던 ‘고흥청소년단편영화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고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고흥군과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학과에서 후원하는 이번 시사회에서는 총 7편(중학교 4편, 고등학교 3편)의 영화가 상영됐는데 영화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뿐만 아니라 고흥군의회 의원,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장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많은 교직원과 학부모까지 참석하여 시사회의 열기를 더했다.


19일에는 중학교 부문 시사회는 두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의 흥겨운 가락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어 고흥여중의 ‘여름일기’, 금산중의 ‘그러게, 왜 그랬어’, 고흥점암중앙중의 ‘몽(夢)’, 동강중의 ‘체인지’ 등 총 4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였다. 2부 행사로는 고(故) 이태석 신부의 선한 영향력을 그린 다큐멘터리영화 ‘부활’을 상영하고, 이를 연출한 구수환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20일에 진행된 고등학교 부문 시사회는 동강초등학교 오케스트라부의 클래식 공연(‘캉캉’ 등 3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고흥산업과학고의 ‘실패, 과정, 성공’, 녹동고의 ‘잃어버린 일기장’, 고흥고의 ‘Love Sin’이 상영되었고, 2부 행사로는 방승호 교장의 아현산업정보학교 혁신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스쿨오브락’을 상영하고, 방승호 교장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한편, 학생들은 단편영화가 상영될 때마다 제작진과의 대화를 통해 연출의도와 영화제작의 뒷이야기 등을 나누었다.

고흥여자중학교 제작진과의 대화

올해는 학기 중 캠프를 통해 영화 제작의 이론과 실제, 시나리오 및 스토리보드 작성법, 연기 실습, 촬영 및 편집 실습 등 영화 제작의 전과정을 경험해보도록 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처럼 단편영화 프로젝트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해갈 수 있는 것은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흥교육지원청은 영화캠프와 시사회를 통해 자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영상예술에 대한 창작 의지와 진로에 대한 비전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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