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포츠 메카 전남 강진군에서 ‘제37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 겸 제2회 전국대학 품새대회’가 열린다.

‘제37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 겸 제2회 전국대학 품새대회’는 오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국각지의 70개 대학선수 2천3백여 명과 임원,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국대학 태권도 대회는 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강진군과 강진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개인선수권대회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남자 4개조와 여자 3개조로 나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고 5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열리는 품새대회는 개인전과 복식, 단체전, 태권체조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그동안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 발굴하는데 막중한 역할을 해 오고 있고 개인 기량은 물론 그동안 갈고 닦은 각 대학의 태권도 기량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각 전국대학의 태권도 실력을 알아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관객들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월 ‘제46회 한국중등축구연맹전’와 ‘제57회 3․1절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을 시작으로 각종 스포츠 11개 전국대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23개 전국대회가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