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협의회장 공영민 고흥군수)는 10월 19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4개군 군수와 의장,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득량만강진만권 군민화합 합창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합창페스티벌은 고흥, 보성, 장흥, 강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 상호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공영민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4개 군의 동반성장을 바라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공영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군민화합 합창페스티벌이 4개 군에 상호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더 큰 화합의 울림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여 4개 군이 함께 발전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합창공연에서는 전자바이올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강진합창단의 ‘우리는’, ‘바람의 빛깔’, ‘테스형’과 ▲고흥우주합창단에서 ‘바람이 분다’, ‘Besame Mucho’, ‘고흥으로 가부세’ 등 공연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서, ▲ARCO앙상블의 ‘세월이 가면’, ▲벨라싱어즈의 ‘Butterfly’,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 축하공연과 ▲장흥합창단가 ‘새봄’, ‘백일몽’, ‘풍년가’로 무대를 꾸미고,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에서는 ‘마중’, ‘꽃구름속에’, ‘바람의 노래’를 , 마지막으로 4개군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거위의 꿈’을 연합합창 무대를 선보여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을 선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4개군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2024년 고흥군에서 개최될 제2회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에서는 더욱 감동적인 공연으로 찾아뵐 것“고 말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에서는 이순신장군 역사자원 관광상품화, 대도시 공동 직거래장터 운영,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 4개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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