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호명동에 소재한 (유)케이엠티에서 17일 오전 여수새날상담센터 이용자 지원을 위한 2023년형 티볼리 1대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날 여수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정기명 시장,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 황보희식 법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지난 7월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가 배우자 홍영해씨와 함께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여수새날상담센터 차량구입비로 지정 기탁해 마련됐다.
2022년 개소한 여수새날상담센터는 성폭력상담소로 그간 이동차량이 없어 피해자의 법률·의료 지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맞춤형 지원으로 성폭력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시기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현정 여수새날상담센터 시설장은 “차량이 없어 사업 추진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큰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후원해 주신 (유)케이엠티에 감사드리며 피해자 보호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적재적소에 쓰이게 돼 기쁘고,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열악한 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명경식 대표님의 나눔활동에 힘입어 시에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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