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급여 진료비 부풀려 청구했다가 돌려준 환급 비율 22.7% - 5 년간 환급 2 만 8,547 건 , 취하 제외한 비율은 27.4% 로 30% 육박
  • 기사등록 2023-10-17 13:42:5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문종덕 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 이 10 월 17 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 년간 비급여 진료비 환불 현황 ’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에 문제가 있다며 심사평가원에 확인을 요청한 민원제기 금액이 지난 5 년 합계 2,575 억여원에 달하며 이 중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했다가 환급해 준 비율이 20% 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 주요 환불유형 ) △ 급여 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 △ 별도 산정 불가 항목을 비급여로 처리 △ 각종 자료를 동원 이용한 정산처리 △ 신의료기술 등을 임의로 비급여 처리 △ CT, MRI, PET 등 고가 검사 장비료 과다 징수 △ 의약품 치료재료 등 식약청 허가사항 이외의 비용을 임의로 비급여 처리 △ 상급병실료 과다 징수 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최근 5 년간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확인을 요청한 민원 건은 모두 12 만 8,222 건이었으며 이중 비급여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했다가 환급한 건수가 2 만 8,547 건으로 환불 건수 비율이 22.7% 로 나타났다 민원을 취소 취하하거나 기간이 지나서 확인이 불가능 한 것을 제외하면 환불 비율이 27.40% 로 10 건 중 3 건에 대해 환불이 이루어진 것이다 .

 

비급여 진료비에 문제가 있다며 심사평가원에 확인을 요청한 민원제기 금액이 5 년 합계 2,574 만 8,228 만원으로 이중 3.6% 에 해당하는 91 억 7,994 만원이 급여 대상 진료비나 별도 산정 불가한 항목을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거나 CT, MRI, PET 같은 고가 검사 장비료 및 상급병실료 등을 과다 징수했다가 환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환불 현황을 보면 지난 2018 년부터 2020 년까지 각각 6,144 건 , 6,827 건 , 6,461 건으로 매년 환불 건수가 6 천건에 육박하다가 2021 년에는 4,895 건 지난해 (2022 년 ) 에는 4,220 건으로 나타났다 환불 비율은 2018 년부터 2021 년까지 각각 25.%, 23.5%, 23.9%, 20.8% 였으며 지난해 17.2% 로 처음으로 10% 로 떨어졌다 취하 등을 제외한 환불 비율은 2018 년 32.26%, 2019 년 28.22%, 2020 년 29.10%, 2021 년 26.26% 이었으며 , 2022 년 20.97% 로 나타났다 .

 

환불금액은 2018 년 18 억 3,652 만여원 , 2019 년 19 억 2,660 만여원 , 2020 년 20 억 3,495 만여원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1 년 18 억 8,587 만여원 소폭 감소하더니 지난해 (2022 년 ) 14 억 9,598 만여원으로 나타났다 환불 금액 비율은 각각 2018 년 4.0%, 2019 년 3.1%, 2020 년 3.8% 이었다가 2021 년 4.4% 로 증가하더니 2022 년 2.8% 로 나타났다 .

 

이에 강기윤 의원은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이유로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들이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거나 검사료 등을 부풀려 과다 징수하는 일이 여전히 비일비재하다  며  국민을 속이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이 같은 사례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급여 진료에 대한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개를 강화하고 비급여 진료비 환불 다발생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 점검 및 환불금액이 높거나 환불 빈도가 높은 치료행위와 검사 약제 치료재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


<</span>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span> 최근 5 년간 비급여 진료비 환불 현황 ( 단위 천원 건 , %)


연도

처리 유형

민원

제기금액

정당

취하

기타

환불

건수

비율

취하 ,, 기타 제외 비율

금액

금액률

2018

46,002,013

24,016

12,902

3,011

1,959

6,144

25.6

32.26

1,836,527

4.0

2019

61,562,992

29,113

17,362

2,848

2,076

6,827

23.5

28.22

1,926,606

3.1

2020

53,973,450

27,029

15,744

2,673

2,151

6,461

23.9

29.10

2,034,954

3.8

2021

42,610,169

23,582

13,742

2,778

2,167

4,895

20.8

26.26

1,885,874

4.4

2022

53,333,663

24,482

15,906

2,222

2,134

4,220

17.2

20.97

1,495,981

2.8

합계

257,482,287

128,222

75,656

13,532

10,487

28,547

22.7

27.40

9,179,942

3.6


※ 기타 ( 처리 유형 ) : 영수증 미제출 및 중복접수 기간 도과로 확인불능 건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94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