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함평사무소(소장 채명규, 이하 농관원)는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검사를 오는 11월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함평군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조곡)은 5,686톤으로 이중 친환경인증 벼를 포함한 포대벼 4,819톤은 농관원에서 직접 검사하며 산물벼 867톤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민간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추어 검사하고 있다.
공공비축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3년산 메벼로 수분(13~15%), 품종 등 검사규격을 준수하여 40kg(소형)과 800kg(대형)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매입대상 벼는 시·군별로 사전 지정된 2개 이내 품종으로 제한되며, 일부 다수확 품종(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운광)은 제외된다.
금년 함평군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이며, 만일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벼 출하가 제한된다.
매입검사는 수분 함량,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 결과에 따라 특, 1, 2, 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매입가격이 차등 결정된다.
채명규 농관원 함평사무소장은 “출하 농가들은 출하품이 검사규격에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시고, 매입장 내 지게차, 운송차량 등의 이동 및 작업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 관련 종사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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