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현재 주양육자의 맞벌이 등의 이유로 자녀 돌봄 상황의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양육자와 자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 간 건강한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평등그림책큐레이션을 기획·진행하였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10월 14일 토요일, 지역 내 유아 및 아동,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요리를 소재로 한 성평등 그림책 ‘이상한 엄마’ 큐레이션 활동, 아이, 스스로 ‘모닝 계란빵’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성평등 그림책 ‘이상한 엄마’ 구연을 듣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고 돌봄 상황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감정 알아맞히기 활동을 통해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며 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자녀 스스로 쉽게 만들어보는 “모닝 계란빵” 요리 레시피 공유를 통해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며 양육자와 자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육자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움이 절실한 순간이 많다는 것에 공감하며 성평등 그림책 활동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 뜻깊었고, 간단한 요리를 내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같이 먹을 수 있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속적으로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평등 콘텐츠 프로그램을 차후에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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