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섬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행복한 공예교육’ 사업공모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선정되어 그 일한으로 7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외경, 양순, 정회숙, 김미희 공예가가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의 ‘어깨동무’를 방문해 섬유공예 교육을 실시한 성과물이다.
사회복지법인 계산원 ‘어깨동무’에서의 ‘행복한 공예교육’은 공예 강사들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섬유 테라피’ 교육을 실시했었다.
‘어깨동무’의 발달장애인들은 천연염색 경험이 많이 있어서 섬유 테라피 교육에 대해 흥미도가 매우 높았으며, 교육 성과물도 수준이 높은 것과 함께 전시회 개최를 희망해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섬유 테라피 교육의 주강사인 김외경 공예가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첫 시간을 제외하고는 섬유 공예 교육을 기다렸다는 듯이 매우 적극적으로 임했는데, 창의적인 작품은 색채 등 디자인 요소의 활용이 매우 뛰어났다”라고 했다.
또 김 공예가는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장을 방문해 발달장애인들의 섬유 공예작품을 보면서 힐링과 함께 섬유공예의 치유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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