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가 올해 제74회 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에 유일한 여성 합격자를 배출해 장안에 화제를 남겼다.
그 주인공은 사무국 시설과 전정아 주무관으로 올해 유일한 여성 합격자이자 국가공무원 최초 여성 에너지관리기능장 합격자로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능장(技能長)’은 국가기술자격의 최상위 등급 중 하나로 최고의 숙련도를 가진 기술자만이 받을 수 있는 자격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기술사(技術士)와 함께 취득 난이도가 최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에너지관리기능장은 필기, 필답형, 작업형으로 이루어져, 보다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남성들도 어려워하는 자격 중 하나이다.
이번 전정아 주무관의 자격 획득에는 캠퍼스 에너지관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대학 전체 냉‧난방기 교체 추진 등 바쁜 업무 중에도 하루 3시간으로 수면시간을 아껴가며 주말마다 틈틈이 일정을 쪼개 건축기계설비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관련 분야 자격증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정아 주무관은 “두 자녀의 엄마로서 일을 병행하며 기능장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과 직장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기능장 첫 도전에 합격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주무관은 이번 에너지관리기능장을 비롯해 건설기계설비기사 등 전문 자격증 10개를 취득했으며, “내년 정기 기능장 시험에 배관기능장에도 도전하여 대학의 설비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노력하여 캠퍼스의 안전과 시설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목포대 김양준 총무과장은 “전정아 주무관의 이번 기능장 합격은 자발적 역량개발을 통한 좋은 성과라며 대학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능동적·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자기 능력개발 지원 등 인재개발 계획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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