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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고사성어로 리드하라’ 채움강좌 열어 - 김영수 작가 초청, 고사성어에서 배우는 교훈 등 강조
  • 기사등록 2023-10-10 1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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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영수 작가를 초청해 채움강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 김 작가는 ‘고사성어로 리드하라’를 주제로 ‘국무상강무강약(國無常强 無常弱)’, ‘생지축지생이불유(生之畜之生而不有)’ 등 고사성어를 이용한 우리나라 항공사의 광고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과 역사 속 이야기를 전했다.

 

김 작가는 “고사성어는 압축과 함축, 간접, 언격, 역사문화 콘텐츠를 집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사성어를 공부하면 요약 능력과 상황파악력, 언어구사력, 우회의 지혜, 모순과 충돌 조화력, 관계 지속력,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또 중국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성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수 작가는 현재 한국 사마천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외국인 최초로 중국 섬서성 한성시 사마천 학회 정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대 중국 야철기술 발전사’로 과학기술처 장관상과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를 통해 섬서문학창작연구회로부터 길춘사학장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리더의 역사공부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자백가 경제를 말하다 ▲나는 사기로 경영을 배웠다 ▲백전백승 경영전략 백전기략 ▲제왕의 사람들 ▲사기 100문 100답 등이 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직원 소양 증진과 존중·배려문화 함양 등을 위해 채움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월 정철 카피라이터 강연을 시작으로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 연구소장, 이정현 전 국회의원, 김민섭 작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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