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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산 도시 숲에 상춘 인파 북적
  • 기사등록 2010-04-25 2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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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화창한 날씨를 맞아 화순읍 만연산 도시 숲에 상춘 인파가 북적, 봄 향기를 만끽했다.

특히 만연산 동구리 호수 주변 헬스 케어 체험장이 들어설 도시 숲엔 가족단위로 봄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광주에서 자녀들과 함께 만연산을 찾은 이모씨(42)는 “너릿재를 넘어오는 순간부터 도로변 주변 숲 가꾸기가 잘 되어있는데다 철쭉이 만발해 봄의 정취를 물씬 느꼈다”며 “동구리 호수 주변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뛰놀다 보니 어느덧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꼈다”고 화순 풍경에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감추지 않았다.

역시 광주에서 온 정모씨(51)는 “하니움 주변 경치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가족들과 함께 왔다”며 “개미산 폭포수를 보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렸다”고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전완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만연산 헬스 케어 체험장이 조성되면 뉴욕의 센트럴파크같은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만연산 도시 숲이 화순읍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완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화순읍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이 말끔히 단장 된데다 대형 꽃 탑이 설치돼 화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7만 군민들이 50년을 기다려 준비한 도민체전을 통해 화순의 아름다운 풍경과 넉넉한 인심을 유감없이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한편 화순에선 27일부터 30일까지 ‘문화중심 화순에서 하나되는 건강체전’이란 주제로 제49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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