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회장 이종찬)는 육사 내 홍범도 장군 등 흉상철거 결정과 관련해 독립운동의 전당에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짓이라고 흉상철거를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
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에 대해 “1920년대 만주와 시베리아에 살았던 한국인들의 희망은 일본을 한국에서 몰아내는 것이며, 한국인이 볼셰비키(공산당 전신)와 연합한 것은 공산주의 신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독립을 위한 단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는 1920년 10월 24일자 뉴욕 트리뷴지 북경특파원 기사를 공개하며 이는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폄훼하려는 아주 저급한 주장이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