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전남도, 전남도의회, 목포시, 목포시의회 등과 공동으로 27일(수) 14시에 목포역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하여 전남도‧전남도의회, 목포시‧목포시의회, 국립목포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목포역에서 귀성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남의 의료 여건과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범국민적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전국 시·도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의료 인력양성·공급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한 지역이며, 특히 공중보건의사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도서지역 및 농어촌 등 의료취약 지역의 의료공백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목포대 차주환 기획처장은 “우리 지역은 필수·응급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증증환자의 경우 원정진료를 떠나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면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국립목포대는 다각적인 노력을 통하여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전문가 토론회 개최, 의과대학 유치 서명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권역별 국립대학 5개교가 공동주관하고 지역 국회의원 15명이 공동주최한 ‘지역 공공의료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포럼’을 개최하면서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바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