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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발전 염원하는 개미산 만세대 폭포 - 전완준 예비후보 “도민체전 성공 기원”
  • 기사등록 2010-04-25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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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기미년 3.1 독립 만세운동을 외치던 개미산 정상 ‘만세대’ 폭포수가 화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물줄기를 시원하게 품어냈다.

오는 27일 개막되는 도민체전 개막을 앞두고 24일 화순읍 강정리 개미산 정상에서 가진 만세대 폭포 통수식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화순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성공 문화체전으로 승화되길 바라는 7만 화순 군민들의 염원을 대지에 쏟아 낸 것. 화순읍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천하명당 만세대에서 화순천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개미산 개나리 꽃 바람에 흩날리며 바로 옆 노랑나비 모형의 나드리 노인복지관 건물과 기막힌 조화를 이뤄 화순군민의 품속으로 파고든다.

전완준 민주당 화순군수 공천자는 “화순 지역 선열들께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역사적인 자리에 군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만세대가 세워지고 거기서 화순천으로 흐르는 폭포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니 웅비하는 화순군민들의 기개를 보는 듯 하다”며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 우리 화순 땅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반드시 성공한 문화체전으로 이끌자”고 말했다.

전완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무릇 아름다움은 저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지역 사람들의 지역 발전을 바라는 꿈과 염원이 어우러졌을 때 그 아름다움이 분명해지는 것”이라며 “화순 지역민들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를 세우고 나드리 노인복지관을 건립하면서 만세대 폭포와 만나 화순을 대표하는 명소로 떠오르게 된 것”이라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화순군민들의 정신을 높이 샀다.

한편 개미산 정상 ‘만세대’ 글씨는 학정 이돈흥 선생이 썼다. 떠한 만세대 준공식 때 춘곡 강동원 선생은 “오성고을에 만세대가 높이 서니 남리(南里) 조국현 선생께서 오신 듯 하여라. 우리는 본시 인의(仁義)의 고장으로 선혈을 추모하여 이 잔을 드노라!”라고 즉흥시를 지어 감격적인 순간을 마음껏 축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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