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가정식뷔페 ‘월드밥’이 후원한 ‘제1회 꿈지 플로어컬링대회’가 지난 9월 23일,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 멀티플레이실에서 개최됐다.
‘제1회 꿈지 플로어컬링대회’는 코로나 이후 신체활동, 팀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플로어컬링을 통해 즐길거리 · 놀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신체활동의 기쁨을 느끼게 하고, 팀활동을 통해 협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됐다.
총 2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플로어컬링 대회는 청소년들이 2인 1조로 14팀을 이루어 타겟의 중앙에 있는 버튼에 가장 가깝게 스톤을 밀어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4라운드에 걸쳐 토너먼트로 운영됐다.
우승은 ‘주류’팀(정광중 장민주, 어룡초 류리), 준우승은 ‘짱구’팀(금구초 김하온, 금구초 최도빈), 응원상은 ‘주황’팀(송정동초 설유상, 송정중앙초 안준혁)이 차지했으며, 각 팀에는 화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상 및 한식식사권과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플로어컬링은 빙상장이 아닌 일반 실내공간에서 바닥의 표적판(타겟 or 하우스)에 스톤을 밀어 넣거나 쳐내는 스포츠로 매끈한 바닥과 타켓, 스톤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활동할 수 있는 뉴스포츠이다. 더불어 활동을 통해 질서의식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팀스포츠로 활동한다면 협업능력까지도 꾀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 백기순 관장은 “이번 플로어컬링대회처럼 청소년들이 협동심을 함양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경험하여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앞으로도 문화와 접목된 청소년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