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존중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중요시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디오션리조트에서 팀장․MZ세대 간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조직 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가 느끼고 있는 경직된 공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해소하고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통한 능률적인 조직 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날 6급 팀장 50명과 MZ세대 50명 등 총 100명이 참여, ‘행복한 우리를 위한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MZ세대 소통 문화 이해를 위한 세대소통 XYZ티키타카, 팀 간 음악으로 소통하는 힐링콘서트, 존중과 신뢰를 주는 코칭식 소통기법 등 협력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팀장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MZ세대 신규직원들에 대한 특성을 많이 알게 되었다”며 “신규직원들이 좋은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 공직자가 되겠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또 MZ세대 직원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존 세대인 팀장님이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배운 소통 방법을 토대로 직원들 간 더욱 협력한다면 공직자로서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과의 소통에 직접 나선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 8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시정방침으로 꼽은 만큼 민원인과의 소통에 앞서 내부에서의 원활한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며 “세대․직급을 넘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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