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전라남도교육청 주최로 9월 22일~23일 이틀간 지역주민을 위한 ‘제8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강진군도서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온ː도서관 ON 책’을 주제로 전남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에서 같은 날 동시에 운영되었다. 교육청 산하 도서관이 없는 강진은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의 지원으로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전자도서관 체험 △그림책 보드 놀이 △업사이클링 다육이 화분 만들기 △마크라메 키링 만들기 △나만의 책 속 한 줄 캘리 △이야기가 있는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몽실언니 40주년 기념 독자 낭독회 등 독서문화 체험부스 7개가 운영되었다.

또한, 독서 권장 인형극, 도서관 버블쇼, 동화작가와 그림책 작가 초청 생생낭독극장(강진군도서관 지원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책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계산초등학교를 비롯한 강진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계산초 이○○ 학생은 “오늘 체험한 것 중 인형 모양 키링과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왜냐하면 인형 모양 키링과 하바리움 볼펜이 너무 예뻤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커피찌꺼기로 화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은 재활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에 열린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에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한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생활 속에서 책을 더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