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1일 “기름 유출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기준을 명확히 하고 설 전에 생계비가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박지사는 이날 실국장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특히 기름유출 피해 사고지역인 충남 태안의 경우 보상금 지원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지원기준을 제대로 책정해 생계비가 적기에 배분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박지사는 또 “도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들을 늘릴 수 있는 지원계획을 수립하라”며 “이를위해 연도별 계획을 수립해 이를 집중 지원하고 권역별 대학을 선정해 농업인 교육강사 초빙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들의 모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이와함께 박지사는 “이제는 공무원들이 혁신의 주체가 돼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무원교육도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 발상과 각종 테마를 통한 토론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교육방법을 전문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체제의 혁신”을 당부했다.
한편 박지사는 “도내 호수공원 조성 등 하천사업과 관련해서는 항상 예방차원의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실제로 도내 하천의 경우 퇴적토 및 잡초로 물 흐름에 지장을 초래해 하천 범람시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고질적인 피해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언급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