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9월 20일(수) 10시, 14시 2차례 70주년기념관에서 학생, 교직원, 및 지역민 대상으로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하여 심리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리특강에 나선 문요한 전문의는 태능성심정신과, 더나은삶정신과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요한마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굿바이 게으름’ 등 다수의 정신건강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문 강사는 재학생 대상 특강에서 ‘무기력과 번아웃을 벗어나 삶 속으로’ 주제로 무기력에 빠지는 이유와 무기력에 대처하는 근본적 해법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번아웃 극복 방법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교직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삶의 위로와 활력을 주는 능동적 휴식’ 주제 특강에서는 직장과 일로 소진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좋은 휴식을 찾아 균형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되었다.

목포대학교 김나영 학생(아동학과, 3학년)은 “최근 심리적으로 지친 상태였지만 왜 힘든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몰랐었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가 무기력한 이유와 건강한 대처 방법들을 알 수 있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세웅 국립목포대 학생처장(환경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심리특강이 목포대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어 쉬어갈 수 있는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학생상담센터는 구성원들의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해 심리특강, 1:1 맞춤형 개인상담, 마음산책 집단상담, 함께성장팀 및 또래심리지원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