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차역 등에서 시의적절한 기동봉사단 활동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소장 최배근)는 9월 20일 09시 10분 순천역 후문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 10여 명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준법지원센터가 지난 8월 25일 죽도봉 기동봉사단 가동 이후, 평소 관리의 손길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서 봉사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봉사 내용은 잡초 제거, 담배꽁초와 쓰레기 청소 등이다.
이번 봉사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무성한 잡초로 방치된 주차장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배근 소장은 “이번 행사가 추석을 맞아 기차 등으로 고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의적절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봉사 기획집행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