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9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민족통일협의회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추길 민족통일전라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사)민족통일협의회 17개 시·도 회원 약 5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과 함께 민간 통일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과 통일 염원 시극, 시 낭송 등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올해로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 됐다”며 “동시에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강대강으로 치닫는 남북관계로 통일에 대한 의지와 관심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무엇보다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평화적 통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민족통일협의회 슬로건처럼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앞당겨지기를 희망한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지역사회에서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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