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최근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3)에서 구연상(Oral Present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는 국내 종양내과 학회 중에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암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행사다. 50개국 이상에서 1,700여 명의 관련 분야 석학들이 참석했으며 발표는 영어로만 진행된다.
배 교수는 학회에서 화순전남대병원 고양석 교수와 조성범 교수를 포함한 4개 기관(동아대병원·카톨릭성모병원·영남대병원) 및 이제중 혈액내과 교수(박셀바이오 대표이사)와 함께 진행한 ‘자가 면역 NK 세포와 간 동맥 주입 화학 요법을 이용한 전이 간세포암 환자를 위한 제2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배 교수는 ‘Vax-NK/HCC’ 및 간동맥내 항암주입요법(HAIC) 병합요법 2a상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간암 환자 전원의 질병 증세가 시험 기간 중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사라지거나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음을 밝혀냈다. 이번 임상 2a상 결과는 독립검토위원회 임상 2a상 검증을 앞두고 있다.
배 교수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미국간학회 국제학술대회(AASLD)에서 연구 결과를 다시 한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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