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14일 ‘문화예술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하였다.
‘2023 목포문학박람회’ 주간을 맞이해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문화예술 중심대학 비전 선포식’이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도종환 국회의원, 이순용 목포MBC 사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인인 도종환 국회의원의 인문학 강연(숲에서 세상을 읽다)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송하철 총장의 비전 선포문 낭독, 주요 내빈이 참석한 비전 선포 세리머니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목포대의 선포 내용에는 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서의 비전과 ▲지역 문화예술 육성의 산실로서의 성장 기반 구축,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지자체 등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한 전남 문화예술산업의 발전 도모 등 세 가지 목표가 포함되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지역의 젊은이들이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 않은 양질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정주하는 지역, 젊은이들이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와 더불어, “그 첫걸음으로 오늘을 우리 국립목포대가 문학과 지성 중심의 진지함을 추구하는 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 거듭나는 날로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목포대는 올해 들어 Jam 프린지,‘아치의 노래, 정태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문화예술 중심대학 비전 선포식 이후 오는 20∼21일에는 워터밤, K-POP 댄스공연, 얼쑤 ‘인수화풍’ 공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꿀잼(JAM) 캠퍼스'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10월 5일(목)에는 정태춘‧박은옥 40주년 기념 콘서트(무료 공연)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국립목포대가 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역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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