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대서면(면장 박정현)에서는 각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서면지회 박봉순 회장이 박정현 면장에게 기부한 컵라면(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둔 13일 한국자유총연맹 대서면지회(회장 박봉순)에서 40만 원 상당의 컵라면 93박스를 면사무소에 기부했다.
박봉순 회장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어린이들이 먹기 편하게 컵라면으로 기부하고 있는데 취약 계층분들이 먹기 편하고 좋았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대서면장도 추석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대서면 청년회도 지난 4월 뜰방 개선, 집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 등 봉사활동을 하며 매년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출입구 단차 제거, 계단·경사로 등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있다.
취약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서면 복지기동대
뿐만 아니라, 대서면 복지기동대에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연초부터 전기고장 수리, 고장 난 보일러 교체, 곰팡이 피고 노후화된 벽지 도배, 거동 불편 장애인분들에게 안전 손잡이 등을 설치해 주는 등 11건에 9천5백여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분은 “거동이 불편해 좌변기에 앉기 힘들었는데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주셔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서면 관계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널리 활성화되고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러한 온정의 풍토가 더욱 활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