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자살 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캠페인 기간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마음 건강 또한 돌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과 11일에 고흥군청과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에서 생명사랑 부스를 운영했다.
생명사랑 부스 운영은 ▲우울 선별 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정신 건강상담 ▲생명사랑 희망 메시지 전달 등으로 운영해 군민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마을이장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동네의원과 생명사랑 약국 참여기관 모니터링이 9월 중에 진행되며, 다가오는 명절을 맞이해 관내 전통시장과 터미널을 방문해 군민 참여 캠페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으니 친구·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 문의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또는 고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830-6679)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