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가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웹소설 이론과 창작 교육 연구를 전담하는 전문 연구소를 개설한다.
전국 4년제 최초로 웹소설 장르문학 분야를 특성화하여 다수의 신인 작가 및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온 광주대 문예창작과는 웹소설 이론과 교육 연구 방법론에 관한 전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웹소설 창작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웹소설 창작 연구소는 행정관 9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대학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웹소설 교육 방법론 및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24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인 대학원 웹소설 전공과 연계하여 웹소설 창작과 이론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한국연구재단 등의 연구지원 사업 수주 및 유관 업체와 협업하여 웹소설 교육 연구에 관한 공동 산학협력 프로젝트 또한 추진한다.
동인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한 소설가이자 학과 특성화의 방향을 수립한 이기호 교수가 소장으로서 연구소 운영을 책임지고 웹소설 비평을 연구하고 있는 조형래 교수가 교육 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웹소설 전문 교육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초대 소장을 맡은 문예창작과 이기호 교수는 “문예창작과 학부 교육 프로그램이 웹소설 작가 및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연구소와 대학원 과정은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웹소설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웹소설 창작 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문예창작과의 성과를 보다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