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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공공기관 등 사칭한 스미싱 주의해야 - 김창희 / 순천경찰서
  • 기사등록 2023-09-13 13: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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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미싱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 8 월 탐지된 스미싱 문자가 6 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이는 올해 최고 수치다 .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 (SMS) 와 피싱 (Phishing) 합성어로 , 문자메시지 내 URL 클릭 시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 결제 또는 개인 · 금융정보 탈취 피해가 발생하는 해킹 사기의 일종이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2023 년도 스미싱 월별 탐지현황 ’ 자료에 따르면 , 1 월부터 8 월까지 196,935 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되었고 8 월에 탐지된 스미싱 문자는 6 만 1869 건으로 , 6 월 2 만 5345 건이나 7 월 1 만 4806 건 대비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한다 .

 

특히 , 8 월은 다른 달에 비해 ▲ 공공기관 사칭 ▲ 지인 사칭 등의 스미싱 유형 이 급격히 늘었는데 , 통상 택배 사칭유형이 많은 것에 비해 이례적으로 공공기관 과 지인 사칭유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 관련 문자 수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검찰청 등 공공기관 문자나 지인의 결혼식 , 부고 등 경조사 문자라 하면 큰 의심 없이 확인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철저히 이용하는데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과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

 

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하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 안전한 모바일 사용 환경을 위해 모바일 백신을 설치하고 피해가 의심되면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 , 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스미싱 수법과 예방수칙을 잘 숙지한다면 스미싱에 속아 피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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