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해남소방서는 지난 11일 해남 등대원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의용소방대 협업 활동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 협업을 통한 사회적 안전·복지 분위기 확산 및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삶의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였다고 소방서 측은 밝혔다.

해남군 등대원은 아동양육시설로서 1953년 설립되어 53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는 주변 환경 정비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힘썼다.

생활안전순찰대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가스타이머를 설치하고 기초 화재안전진단 등 화재예방을 실시하였다. 의용소방대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정원을 손질하는 등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였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등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선한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추후에는 소방력뿐만이 아닌 다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아가 일반인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해남소방서는 2021년 8월부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진단 · 주거생활 위험요인제거 · 기초건강체크 등 적극적으로 대민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