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 관내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장 취임 기념으로 전남대 105 ROTC 독우회(회장 박현)로 부터 받은 쌀20kg, 20포를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대상자 선정은 상반기에 실시한 다문화학생 가정학습 환경개선 사업의 지원에서 제외된 20가정으로 하고 각 가정마다 동의를 얻어 지원하게 되었다.
보성지역 다문화학생수는 전체학생수 대비 14.1%로 전남에서 네 번째로 높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교육지원청은 학교, 보성군청, 보성군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 놓인 학생을 수시로 발굴하여 물적 지원을 비롯한 심리 정서 지원까지 통합적,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 한국어 집중교육과 이중언어교육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다문화 학생은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주어서 좀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되었다. 특히 선물 받은 쌀로 가족과 추석에 송편을 빚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는 “새 교육장님 취임기념으로 받은 의미 있는 선물이다. 한창 크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맛있는 밥을 해 줄 것이다. 우리보다 어려운 가정도 있을텐데 우리 집이 선정되어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원활한 소통으로 다문화가정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할 것이다. 더불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통합적 지원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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