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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이해교육’ 운영 - 한국 전통문화 이해에 큰 도움 기회 제공해
  • 기사등록 2023-09-11 15: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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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9월 8일부터 1박 2일간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했다.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행사는 학부모 11명, 학생 12명이 참여해 우리문화의 원류와 K-콘텐츠의 위상을 체험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물 관람(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한국문화 이해교육은 KBS드라마센터(수원)에서 시작했는데 참가자들은 탄탄한 스토리와 명품 연기, 뛰어난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한국드라마의 제작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인근의 아쿠아리움으로 자리를 옮겨 바다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생각해 보았다.


저녁에는 한국 공연기획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는 난타 공연을 통해 우리가락인 사물놀이 장단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에 문화예술의 확장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시간이었다. 


공연 관람 후 일행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88서울올림픽’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둘째날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물을 관람했다. 전시된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한반도의 ‘선사시대-고대-중세-근세’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문화관’의 동남아시아 전시물을 통해 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 이해교육에 참여한 한청이씨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한국문화의 뿌리를,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문화 이해교육은 고흥군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통역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쏟았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협력과 소통의 관계형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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