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행사 관계자들의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을 위해 목포시 전역을 대상으로 시민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개항 후 시가 주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최초의 국가 단위 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 분야는 방문객들이 피부로 느끼는 분야인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을 하는 가운데, 시민 자율 차량2부제 시행은 대회 방문객들에게 성숙한 시민 의식은 물론, 전 시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대회라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시행될 시민 자율 차량2부제는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이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외교용․보도용․임산부․유아동승, 타 시․도차량 등은 제외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유관기관․단체의 협조 요청은 물론, 범시민운동인 희망찬 목포만들기와 연계해 각 동별 실천추진단을 통한 길거리 캠페인 등 2부제 동참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전반에 걸쳐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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