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율촌면 저소득 다자녀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24호’를 준공하고 지난 6일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나용철 상무이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갑주 위원장, 오병태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하우스 24호’ 대상 세대는 율촌면 거주, 5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으로 가구원 중 4명이 지적장애를 가진 세대다. 수십 년이 넘은 주택 노후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집수리가 어려워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에서 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기탁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후 된 창호․화장실․오염된 도배 및 장판 등의 교체와 외벽 도장 등을 추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나용철 상무이사는 “우리 기업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거 취약가구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오일허브코리아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업 확대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6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4개소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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