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청사 시민봉사과에서 시민의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돕는 ‘주거안심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거안심상담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피해 예방과 전·월세 주택 거주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봉사과 민원 1번 창구를 찾으면 된다.
창구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나주시지회(회장 조기준) 소속 전·월세 계약 경험이 풍부하고 3년간 행정처분 사실이 없는 전문공인중개사들이 교대로 배치된다.
임대차 계약을 앞둔 시민들에게 전·월세 계약 전·후 유의 사항 및 전세 약 시 필수 확인 사항 등 악질적인 전세 사기로부터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팁(tip)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험, 정보 부족 등으로 전세 사기 위험성이 큰 사회초년생을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관내 대학교, 전·월세 다발 지역으로 ‘찾아가는 주거안심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나주시 부동산관리팀은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무소 특별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연루된 공인중개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
조영란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전·월세 계약을 계획 중인 시민들이 전문공인중개사와의 상담을 통해 필수적인 부동산 정보를 습득하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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