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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남다른 고객 서비스,“좀 더 고객 곁으로" - 시장경영진흥원, 가격할인 특가판매 지원으로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10-04-22 1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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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문기관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 www.sijang.or.kr)은 전통시장의 고객 방문율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가판매 지원사업과 주차도우미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가판매 지원사업은 전통시장__상점가에 특가판매상품을 발굴, 공동구매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기존 판매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보판촉활동도 함께 지원하며 특가판매행사를 통해 고객__매출증대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0년 특가판매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으로는 경기 의정부제일시장 등 전국 50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이중 대구 서남신시장은 지난 11일 2010년 첫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상품을 선보인지 15분 만에 행사가 종료될 정도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기타 각 시장별 특가판매 행사는 4월 말부터 본격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시장경영진흥원은 2010년 특가판매 행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및 이용률 증대를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특가판매의 날’로 지정했다.

지원대상 시장이 ‘특가판매의 날’에 공동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하도록 참여를 적극 동참하는 한편 별도 홍보를 진행하며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가판매와 더불어 높은 고객 호응과 만족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 바로 주차도우미 지원사업이다.

주차 도우미 지원사업은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통시장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시장에 주차도우미를 지원하여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차도우미는 주차대행을 비롯해 시장안내 등 고객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09년 첫 시행된 후 고객 만족율 86.6%, 상인 만족율 84.8%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고객들은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87.5%)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을 실시한 이후 매출과 고객 증가 점포 비율은 각각 51.5%, 58.8%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매출액과 고객 수는 각각 16.4%, 17% 증가를 보였다.

시장경영진흥원은 2010년 주차도우미 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전국 14군데의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동시에 올해 주차도우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시장별 피크타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사업 내용을 강화하여 지난해에 이어 주차도우미 지원사업이 전통시장의 활성화 강화에 높은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 전통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의 2010년 지표처럼 좀 더 내실 있게, 좀 더 적극적으로, 좀 더 친절하게 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시장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라는 이점을 누리는 것은 공동구매를 통한 특가판매행사와 대리주차 등 시장만의 차별화된 면대면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은 중소기업청 산하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문기관으로 전국 1,550개 전통시장의 경영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인 ‘시장투어 프로그램’과 서비스 및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상인대학’ 운영,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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