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화이글스 관계자 및 야구소프트볼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만남을 가져 시설개선 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소통을 지속해 왔다.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고려한 안전과 관중들의 편의, 안락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 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을 확보하며, 편리성을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좀 더 확보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
또한,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파손된 의자를 교체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야구 경기를 볼 때 시인성을 높임은 물론 파울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총 사업비 약 19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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