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 일선 파출소가 최근 전국 각처에서 빈발하고 있는 묻지마 폭행, 교통사망사고, 보이스피싱 사고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관해 면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전한 고장 만들기 캠페인 광경(이하사진/강계주)

고흥경찰서 도화파출소(소장 김귀현․경감)는 6일 아침 소재지 학교 앞과 주요 교차로 주변에서 선양훈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경찰, 사회단체 임직원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사회악을 추방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자는 범 도화면민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김귀현 파출소장(왼쪽 4번째)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추방‧부녀자 안심 귀갓길 조성, 보이스피싱 예방, 가정폭력 ‧ 성폭력 ․ 학교폭력 ․ 아동학대 근절과 모방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등을 내용으로 한 어깨띠와 현수막을 들고 학교 앞과 주요 4거리에서 30여 분 동안 캠페인을 실시했다

선양훈 면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공무원들

캠페인을 주관한 도화파출소 김귀현 소장은 “최근 전국 각처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발생이 빈발해 주민들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짐에 따라 면민들의 준법정신을 함양해 치안 안정을 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학교폭력‧교통사망사고‧성폭력‧보이스피싱 예방등에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도화면노인회 유양선(81․남) 회장은 ”파출소장이 면민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열성적으로 활동하신 분은 16개 읍면 파출소 가운데서도 김귀현 소장이 단연 최고일 것이라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뻐꾸기순찰대를 운영해 주야로 면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실 뿐 아니라 오늘같은 캠페인행사를 개최한 것도 면민의 화합과 안전을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김귀현 소장에 대한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도화면여성의용소방대 김형심 대장은 “학부형의 한사람으로서 교통사고 예방과 학교폭력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 면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해 주신데 대해 적극 동참하면서 앞으로 면민들의 계도와 홍보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파출소에서는 김귀현 소장의 부임과 함께 치안안정을 위해 ‘뻐꾸기 문안 예방순찰’이라는 특수시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화파출소가 제작한 뻐구기 문안 예방순찰 계획안(왼쪽)과 주민 홍보 문안

김귀현 소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눈높이 체감치안의 필요성에 따라 파출소 직원들이 1일 1마을을 방문하는 예방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면서 보이스피싱과 성폭력 예방, 교통사망사고 예방등 홍보전단을 나눠주고 각 기관단체의 회의나 모임 시에 출장해 범죄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오는등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 치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