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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본격 시동 - 문화갑계 참여자 200명, 취향공동체 활동 및 공익활동 예정
  • 기사등록 2023-08-31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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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흥군 취향공동체 문화갑계(이하 ‘문화갑계’)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갑장 반상회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 문화갑계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 새로운 취향공동체를 조직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고흥 군민 200명이 참여하고, 28개 문화갑계가 조성돼 지난 8월 4일 문화갑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은 기존의 틀에 박히고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소풍을 주제로 공연과 레크레이션 활동이 주를 이루며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8월 25일에는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갑장 반상회를 갖고 각 문화갑계의 갑장들이 모여 한 달 동안 진행한 문화갑계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갑장들은 다른 문화 갑계와 연계하여 활동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28개의 문화갑계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악 공연, △고흥의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비치코밍, △반찬, 퇴비, 화분, 비누 등 잡초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용품 개발, △고흥 특산물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 등 11월까지 고흥 곳곳에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문화갑계 활동이 다양한 문화적 취향이 존중받는 지역으로 조성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취미생활에서 나아가 공익활동을 고민하고 도모하는 고흥군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한 “이번 문화갑계 사업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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