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군, 금산면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 된다 - 40억 원 규모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사업 투자합의각서 체결
  • 기사등록 2023-08-25 12:44:0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썬밸리 그룹(이신근 회장)은 2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금산면 어전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공영민 군수(왼쪽)와 이신근 회장(오른쪽)이 협약서를 교환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그동안 고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 덕분에 프로 및 유·청소년의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으나 대형 숙박시설이 부족해 선수들의 훈련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군은 이의 해결책으로 폐교된 금산 제일초등학교를 활용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 될 금산 제일초등학교 부지는 지역 최초 정규야구장인 금산 거금야구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김일기념체육관에 인접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연소해변을 조망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체육, 문화, 여가활동 측면에서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고흥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은 썬밸리 그룹에서 약 40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개 객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특성화 수련활동장, 야외집회장 등의 교육시설과 휴게실, 취사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 될 금산 제일초등학교

고흥군은 관내 최초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동계 스포츠 훈련지로서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문화, 교육 등 건전 여가활동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이후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고흥군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제2의 제주도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거금도 관광이 활기를 띠고 나아가 고흥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군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신근 회장은 “고흥 청소년 유스호스텔이 금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썬밸리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고흥군의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는 훌륭한 유스호스텔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사시사철 온난한 기후와 따뜻한 인심, 맛있고 풍부한 먹거리를 가지고 있어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는다.”라며 “유스호스텔이 거금야구장, 김일기념체육관과 인접해 관광객은 물론 동계 훈련 목적의 스포츠 유·청소년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을 시행할 썬밸리 그룹은 고흥군 도덕면에 썬밸리 리조트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건설 레저그룹이다. 썬밸리 그룹은 주택, 콘도 건설뿐만 아니라 골프장 운영 및 레저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 건설과 레저사업에도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56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 숲에 분홍빛 물결 펼쳐져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공 개최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jQuery)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