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8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9시간에 걸쳐 학습코칭단 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인성을 가꾸고, 정서를 다독이는 학습 코칭’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첫날 ‘버츄 프로젝트’ 시간에는 학생들이 이미 갖추고 있는 저마다의 아름다운 덕목을 찾아주는 방법을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인성 덕목을 함양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법을 익혔다.
둘째 날 ‘천천히 배우는 학생 이해를 위한 미술치료의 적용’ 시간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HTP검사, KFD(동적 가족화)와 같은 진단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질적인 미술 활동을 통해 심리 정서를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실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단 강해정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정서를 보살피고 바른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당장 9월부터 아이들에게 적용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의 학습 코칭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곁에서 함께 동행해 주시는 분들이 학습코칭단이다. 함께하는 동안 아이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인성을 보살피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며, ‘보성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적 발달뿐 아니라 마음과 인성의 성장도 지원하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