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의 연구기관인 도서문화연구원은 지난 8월 22일(화) 오후 3시에 도서문화연구원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의 동칼리만탄 지부인 BRIDA-KALTIM과 학술연구협력을 위한 협정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협정식에 앞서 두 기관은 향후 동칼리만탄주의 환경, 인문사회, 문화에 대한 공동연구와 조사, 연구자 상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수행하기로 하였다.

인도네시아 BRIDA-KALTIM은 동칼리만탄주 사마린다시에 위치하는 국가연구기관으로, 최근 동칼리만탄주 누산타라(Nusantara)에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신수도의 개발과 지역 환경관리를 위한 연구를 도서문화연구원과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협정식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 국가연구기관과의 협정으로서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명실상부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첫 계기를 마련했고, 이것은 연구원 설립 40주년의 쾌거”라고 소견을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인문사회, 환경, 문화, 경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섬 연구기관으로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