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재)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김혜진 교사(53세, 사회과)가 2023년 8월 24일 목포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논문은 ‘상호문화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다문화사회 시민교육을 내용으로  하였다. 특히, 중등교육을 이수하는 늦깎이 성인학생들을 위해 상호문화주의를 기반으로 상호문화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호문화역량인 갈등관리, 존중, 의사소통, 성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상호문화 시민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집단 간의 소통, 관계 교류를 통해 원만한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을 신장시키는 교육이다. 성인학생들의 교실 내의 변화를 넘어서 사회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변화는 불편함과 반대를 야기할 수도 있지만 변화 속에서 성장할 수도 있다. 이에 상호문화주의를 기반으로 다문화사회 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이 모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진 교사는 “평생학습사회에서 조금 늦은 나이지만 성인학생들이 공부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박사학위에 도전하였다.

일하면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주위분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혜진 교사는(재)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에 23년을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에서 문해교육부장과 민주노총 전남중소사업연대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교직원 노동조합 분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