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8일 전통시장 및 상가 상인회와 여수사랑상품권 운영 개선 간담회를 갖고 여수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생활문화센터에서 전통시장 및 상가 상인회 대표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사랑상품권 운영개선 및 활성화 방안과 제도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운영개선 방안으로는 ▲구매와 사용량이 저조한 전통시장상품권과 지류형 5천 원 권 지속 발행 여부 ▲부정유통 예방 위한 노점상의 가맹점 등록 및 상품권 환전절차 개선 ▲편의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류형 상품권 축소 및 카드형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최근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으로 시민들의 사용처가 축소됨에 따라 대체 이용 가맹점 확대를 위해 미 등록업체에 대한 가맹점 등록 독려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상인회는 노점상 가맹점 등록 추진 시 매출액 노출 부담으로 상품권 결제거부를 우려하면서도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자 편의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카드형 상품권 확대, 노점상 가맹점 등록 의무화 등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저극 협력키로 했다.
이 밖에 상품권 활성화 및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개선요구 의견이 제시됐다. 가맹점주 카드형 구매가능 홍보 강화, 이벤트 추진, 가맹점 표지판 교체, 카드형 잔액과 결제내역 알림 문자서비스 요청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여수사랑상품권의 운영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한 만큼 상생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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