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피곤해 보인다", "혹시 밤샜어?" 등 다크서클 때문에 눈 밑이 퀭하고 어두워진 사람이라면 주변에서 이러한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눈 주위 피부가 어둡게 변색되는 현상인 ‘다크서클’은 눈 주위뿐만 아니라 인상 전체를 어둡게 만들고 노안을 유도한다. 다크서클은 일정 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눈 밑 혈관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나타난다.
그러나 다크서클은 피곤할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눈 주위 피부는 얇고 민감한 탓에 외부 자극에 쉽게 망가지고 색소가 잘 침착되어 다크서클로 이어지며 이 외에도 알레르기 비염, 눈 밑 혈관 비침, 눈 밑 지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지고 있다면 코가 막히면서 비강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눈꺼풀 아래 혈류가 정체되며 짙은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소아 알레르기 비염은 60~70%가 다크서클이 동반되며 다크서클이 짙고 크기가 클수록 알레르기 비염의 중증도가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다.
다크서클이 나타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선천적으로 눈 밑 피부가 얇아 붉은 모세 혈관과 검푸른 정맥이 비치는 경우가 있다. 혈관이 비쳐서 나타나는 다크서클은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수건과 차가운 수건을 번갈아 찜질해 주는 것이 좋다. 평소 브로콜리, 연어, 양배추, 당근 등 혈액 순환을 돕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박언주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는 수술 흔적이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결과와 밝은 인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라며 “환자마다 눈 상태와 증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눈 모양과 지방 분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섬세한 기술력과 숙련된 수술법을 갖춘 전문의와 상담한 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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