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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오미화 도의원, 논 콩 갈아엎기 현장 방문 - 논 콩 문제는 농촌형 잼버리 사태, 정부 책임 물어야
  • 기사등록 2023-08-22 14: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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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보당 박형대·오미화 도의원은 지난 22일 각각 보성과 영광의 논 콩 갈아엎기 투쟁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했다.

 

이날 투쟁은 전농광주전남연맹의 주최로 보성·영광·강진·화순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

 

전농광주전남연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전략 작물 직불제까지 지급하면서 밭작물인 콩을 무리하게 논에 심으라고 장려한 결과 폭우와 폭염으로 논 콩이 고사하고 생육부진 현상으로 수확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의 정책 실패로 인한 논 콩 피해를 국가가 전액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형대 도의원은 이번 논 콩 문제는 농촌형 잼버리 사태라며, 정부나 지자체는 이 사태에 책임을 지지 않고 회피하며 결국 농민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내년에 또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농업정책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농민들이 이번 문제의 책임을 분명히 묻자고 주장했다.

 

오미화 도의원은 이번 논 콩 문제는 현실을 모르는 정부의 전략 작물 정책이 빚은 참사라며, 윤석열 정부는 농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외면한 채 공공비축미까지 시장방출 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농광주전남연맹은 하늘은 무심하고 국가는 무능하니 농민만 죽어난다며, 정부의 피해보상과 농업재해 보상법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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