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1일 거금도농협에서 양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재배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한 양파 기계화 육묘 교육을 실시했다.
고흥군은 438ha의 양파를 재배하고 있고 이 가운데 금산면 재배면적은 405ha(92%) 차지하고 있으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양파 정식기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인력확보를 위한 인건비가 해마다 가중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계화재배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취지로 양파 육묘상 토양소독, 파종, 정식, 토양 및 양분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다.
특히, 기계 파종, 기계 육묘, 기계 정식 등 기계화재배 방법을 소개하고 농가들에게 기계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양파 기계화 재배가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4년까지 16억 원이 투입되는 밭작물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추진으로 육묘 하우스 및 기반시설 지원과 양파 관련 농기계를 5년간 원가의 5%의 임대료로 장기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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