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원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채)가 지난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 비금면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도농상생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도농상생교류 활동은 원산동 새마을협의회와 원산동행정복지센터, 비금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먼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드릴 과일, 라면, 화장지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곧바로 아로니아 농장를 방문해 아로니아 수확을 도왔으며 이후 일손이 부족한 고령 염전 농가를 찾아 채염 작업과, 소금포장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병채 회장은 “우리 시와 신안군의 통합분위기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더 활발하게 비금면과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종 원산동장은 “주말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서남권의 도시와 농촌은 동반 성장해야 하는 관계다”며, “상호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비금면과 지속적인 교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산동 새마을협의회와 비금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017부터 신안군 천일염 사주기, 고령농가 일손돕기 등 7년째 민간차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10월 20일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도농상생교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