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회장 황춘호)가 지난 19일 자매결연지인 신안군 지도읍 공립지도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인형극 관람 등 문화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초청은 상대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도읍 아동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용해-지도 문화가있는날」의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지도읍 아동들은 어울림도서관 8월 특별프로그램 인형극 ‘나무늘보와 돼지형제’를 관람하고 목포시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을 관람한 지도읍 초등학생은 “인형극은 처음인데 생동감이 있어 재미있었고, 센터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목포에 와서 구경도 하고 소풍온것처럼 너무 신난다”고 기뻐했다.
황춘호 자생조직연합회장은 “인형극을 보며 깔깔 웃는 아이들을 보니 함께 미소짓게 된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정 지도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우리아이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오는 9월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에는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와 지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행사 초청를 통한 문화·관광 자원의 연계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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