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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녹십자 국산 독감백신 첫 수출 쾌거 - 전완준 예비후보 “화순이 자랑스럽다”
  • 기사등록 2010-04-20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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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산다는 것이 이렇게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화순이 백신 원료를 생산하는 세계 백신특구로 도약하도록 반드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완성하겠습니다”

전완준 민주당 화순군수 공천자는 20일 “화순 (주)녹십자가 국산 독감백신을 첫 수출하게 된 역사적 쾌거를 계기로 화순이 우리나라 백신 주권 도시로 일약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며 “독감백신 생산에 매진해 온 녹십자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전완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오늘 화순 녹십자 공장에서 생산한 독감 백신을 미국에 첫 수출하게 된 것은 그동안 줄기차게 화순을 의생명과학 융합 도시로 발전시키려는 화순군의 노력과 녹십자의 의지가 보태져 이룬 합작품”이라며 “이제 백신 생산을 넘어 원료를 생산하는 원료 생산국으로 한 단계 도약을 이루는 꿈을 실현하는데 도전하자”고 격려했다.

녹십자는 20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에 계절 독감 백신 ‘지씨플루 주’를 첫 수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WHO는 지난해 12월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화순공장 실사를 마쳤으며 녹십자는 이달 중으로 지씨플루 백신이 WHO 승인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순 녹십자 관계자는 "PAHO와 공급계약, WHO 승인 등은 녹십자 독감백신이 국제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유효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국제기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은 물론 남미와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 개별적 수출 확대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은 이번 녹십자 화순공장의 독감백신 첫 수출과 지난 14일 화순전남대병원 암 면역치료 연구 특성화 사업단 개소식 등 잇따라 우리나라 암·백신 면역치료 특화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전완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화순 녹십자 공장에서 독감 백신을 첫 수출하고 화순전남대병원 암 면역치료 센터 안에 특성화 사업단까지 발족, 화순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백신 특구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며 “‘테라피 화순’ 브랜드에 걸 맞는 대형 프로젝트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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